이수화학-中 살림 합작법인 'GOC', 3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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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GOC 영업이익 500만 달러 목표…살림그룹과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

이수화학이 중국 합작법인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가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이수화학에 따르면 'GOC'는 지난 2008년 11월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과 함께 연성알킬벤젠(LAB) 공장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이다. 중국 태창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연간 10만톤의 LAB이 생산된다.

이수화학은 최근 살림그룹과 GOC 이사회 미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213만 달러(한화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했다. GOC는 2016년 280만 달러(약 32억원), 2017년 287만 달러(약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지난해 경영실적 점검 외에도 올해 경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수화학은 GOC의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500만 달러(약 55억원)로 잡았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원가 절감을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매출 증대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며 "살림그룹과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해가며 효율적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정민주 기자, 이수화학-中 살림 합작법인 'GOC', 3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EBN, 2019-01-21